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수천만원 받아 송금한 20대 입건
충북 괴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수천만 원의 현금을 건네받아 조직에 송금한 혐의(통신사기피해환급법)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증평군 증평읍의 한 아파트 앞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B(60대)씨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총 5천500만원의 현금을 건네받아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루된 일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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