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원, 이해충돌 부를 시정질의 잇달아…"부적절 처사"

경남 창원시의회에서 의원들과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시정질문이 나오면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비용을 시비로 보조할 필요가 있다고, 통상임금 소송에 얽힌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지자체 개입 필요성 등을 촉구할 계획이었으나, 간부 공무원이 박 의원을 만난 뒤 시정질문은 취소했다.

박 의원의 아들이 시내버스 업체 대표로 있는 상황에서 시내버스 업체에 지원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할 경우 이해충돌 지적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질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