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장관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선상에 올라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졌지만 지난해 3월 4일 윤 전 대통령에 의해 호주대사에 임명됐다.
특검팀은 도피 의혹을 우선 조사한 뒤 추후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할 계획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 7월 특검팀에 의견서를 통해 'VIP 격노' 회의 직후 윤 전 대통령에게 채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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