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가 발표한 ‘탐욕의 식탁: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 환경(Feeding Profit: How Food Environments are Failing Children)’ 보고서에 따르면 5세에서 19세 사이 아동·청소년의 저체중율은 2000년 이후 약 13%에서 9.2%로 감소한 반면, 비만율은 3%에서 9.4%로 증가했다.
유니세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비만율이 저체중율을 앞질러, 전 세계 아동·청소년 10명 중 1명꼴인 1억 8800만 명이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5세에서 19세 사이 한국 아동·청소년의 과체중 비율은 2000년 19.7%에서 2022년 33.9%로 급증했으며, 비만율도 5.8%에서 1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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