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신범철 전 차관·박진희 전 보좌관 소환…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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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신범철 전 차관·박진희 전 보좌관 소환…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조사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현 육군 소장·56사단장)을 잇달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2023년 8월 1일 김 전 사령관이 “혐의자, 죄명 빼고 ‘수사’를 ‘조사’로 바꾸라”는 문자를 읽어줬다고 주장하며, 이 문자를 신 전 차관이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목했다.

특검은 또한 사건 당시 해병대 사령부 2인자였던 정종범 전 해병대 부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세 차례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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