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수단체 "박정희 동상 철거, 반민족 행위…종북좌파 해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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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수단체 "박정희 동상 철거, 반민족 행위…종북좌파 해체 시급"

구국대구본부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10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의회에서 심의 중인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조례(박정희 기념조례) 폐지안'에 대한 부결을 촉구했다.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은 지난 5월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를 폐지하는 주민청구(1만4000여명 서명) 조례안을 제출했다.

대구시의원 33명 중 1명의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32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요구하는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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