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 3일 전승절 열병식 때 선보인 '100형'(Type 100) 전차는 '지능형·정보화·무인' 전쟁으로의 전환을 상징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 등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00형 전차의 포탑은 불규칙하고 다면적으로 설계돼 적이 포탄으로 치명타를 입히기 쉽지 않을뿐더러 전차 내부의 적외선·자외선 경고 시스템으로 외부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요격 로켓·방해 수류탄·레이저 빔을 발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CMP는 100형 전차의 정보화 수준을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전차 승무원이 쓴 증강 현실 헬멧이 전차의 다면적 위상 배열 레이더·전자광학 및 적외선 센서·디지털카메라와 연결돼 비디오 게임 같은 시야가 제공될뿐더러 전차 작동 데이터와 정찰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투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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