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규제부서, 에너지는 진흥이라는 이분법으로 볼 일이 아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규제 부처인 환경부가 산업 진흥을 맡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동안 실패한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지금 기후 위기가 매우 심각해 석탄과 석유, 가스를 빠른 속도로 줄이면서 재생에너지를 늘려 기후에 더 큰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관련된 산업을 새로 육성하는 것이 숙제로 붙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환경부) ◇“원전 바라보는 관점 변화해야…한수원 중심 수출전략짜야” 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원전이 매우 위험한 측면은 있으나 우리나라가 원전 발전을 해왔고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워낙 낮은 상황”이라며 “원전을 바라보는 관점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원전은 일종의 기저전원으로 하면서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늘려 석탄과 석유, LNG 위주의 동력원에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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