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창건 77돌 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에서 연설하며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그날로부터 시작된 77년간의 강국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로써 긍지높이 총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으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융성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정 간부들과 함께 인민군 명예위병대 호위 속에 국기 게양식을 마친 뒤 창건 77주년 기념선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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