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시중에서 인문·교양 등의 절판도서를 불법 스캔·제본해 판매한 조직원 3명을 적발,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일부 절판도서는 정가 1만2000원에 불과했지만,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는 최고 34만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었으며, 이를 2만원 안팎의 제본 가격으로 판매해 저작권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줬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특히 이번 수사는 문체부와 보호원, 권리자 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 등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출판업계를 비롯한 저작권자들의 지속적인 침해 대응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단속·수사 체계를 강화하고 저작권 사각지대까지 보호 활동을 확대해 불법유통 근절과 저작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