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예측"…씨어스테크놀로지, 'AI모델' 학회서 발표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자사 연구진이 개발한 '심전도 기반 배란일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의용생체공학 컨퍼런스인 'IEEE EMBC(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 Society) 2025'에서 공식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조시현, 최영식, 이재훈 교수 연구팀)에서 모집한 가임기 여성 총 78명의 수면 중 씨어스의 웨어러블 데이터(mobiCARE-MC200M ECG, MT100D 온도 패치)를 활용해 생리주기가 규칙적이지 않더라도 여성의 배란일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씨어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자사 대표 웨어러블 AI 진단 서비스 '모비케어'의 확장 모델로 발전시켜, 부정맥·심뇌혈관질환 조기진단을 넘어 난임 예방과 여성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생체신호 기반 진단 플랫폼 확장전략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