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이 지난 9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이라고 산케이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5월 퇴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한 차이 전 총통은 12일까지 피서지 등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실제 중국 정부는 리덩후이 전 대만 총통이 2001년 병 치료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비자를 내준 일본 정부에 항의했을 뿐만 아니라 리펑 당시 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일 일정을 취소하는 등 크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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