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당국 단속에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구금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예정보다 하루 늦게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조 장관이 10일 오전 루비오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번에 자진 출국하는 한국인들이 미국에 다시 들어오려 할 때 입국을 거절당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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