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91년 (해체되기) 이전의 소련의 세력권을 복원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안 마련을 위한 '의지의 연합' 회의가 열린 지 하루 만에 푸틴은 평화유지군을 포함한 서방의 군대 주둔 시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며 "이는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로, 유럽 안보를 직접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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