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민대출제도 개선 지시…"유통구조 개혁해 물가안정"(종합)

이 대통령은 "서민은 15% 이자를 내고 500만원, 1천만원을 빌리면 빚을 못 갚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데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건 고리대금 사업을 허용하는 논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축수산물과 식료품 유통구조 개선도 거듭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복잡한 유통 구조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우리의 식료품 물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무려 50% 가까이 높다고 한다"며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불안'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