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저수지별 저수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 3천424개 중 평년 대비 저수율이 70% 이하인 곳은 지난 1일 기준 총 660개다.
농어촌공사는 기준치를 밑도는 저수지를 구분해 상황실 운영 등의 조처를 하는데, 관개기인 4∼9월 저수율이 70% 이하인 저수지는 '관심' 단계로 구분된다.
지역별로는 심각 단계 저수지가 경기 용인·평택 등 수도권에 주로 분포돼 있었고, 경계 단계의 경우 현재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을 포함해 원주, 횡성, 홍천 등 강원 지역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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