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장비 창고서 최루가스 누출…행인 통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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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장비 창고서 최루가스 누출…행인 통증 호소

서울경찰청 장비 창고에서 최루가스가 누출돼 지나가던 시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경찰청 전경.(사진=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10분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장비창고에서 위탁업체가 노후 장비를 수거·폐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근접 분사기에 담겨 있던 최루가스가 일부 누출됐다.

누출사고가 발생한 장비는 1990년대 제조된 근접 분사기로 집회·시위 진압용으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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