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이달 중 최종 발표되는 가운데, 법인 이사회와 갈등을 빚은 전주대가 총장 사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며 사실상 본지정 선정에서 멀어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박 전 총장은 ‘전주대를 떠나며 드리는 감사의 글’을 통해 “대학이 운영 주체인 학교 법인이 구성원들이 염원하는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스스로 가로막고 오히려 멀어지게 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본지정 진입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나 법인에서는 마지막까지 글로컬대학의 필수 요건인 정관 개정을 이사회 의결을 통해 반대했다”고 전했다.
전주대는 호원대와 연합 형태로 글로컬대학에 도전해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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