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요양원서 혈압약 과다 투여 의혹…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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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요양원서 혈압약 과다 투여 의혹… 경찰 수사 착수

부천의 한 요양원에서 70대 치매 여성 환자에게 혈압약을 과다 투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씨 등은 지난 5~6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입소한 A씨에게 병원 처방전보다 많은 양의 혈압약을 투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의 가족은 지난 5월 A씨가 폐렴으로 종합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하면서 새로 받은 약 처방전을 요양원 측에 전달했지만, 이후 처방량을 초과한 약물이 투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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