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이 권 의원 개입 의혹이 제기된 정부의 필리핀 차관 사업을 중지한 것과 관련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저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던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정적 탄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필리핀에 빌려준 돈은 결국 필리핀이 갚아야 되는 유상 차관"이라며 "이번에 이 대통령이 지적한 사업은 정식 명칭이 PBBM(President Bongbong Marcos Jr.) 농촌 모듈형 교량 사업으로 필리핀 대통령의 이름까지 붙인 최핵심 국책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 대통령의 지적은 무능을 감추거나 정적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 쇼임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며 "나아가 동남아 국제 외교의 핵심 축인 필리핀을 상대로 일국의 대통령이 SNS에서 공개적으로 '부패 우려'를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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