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폐지안에 버티기 나선 이진숙…"자진사퇴 의사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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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폐지안에 버티기 나선 이진숙…"자진사퇴 의사 없다"(종합)

정부가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자진 사퇴 의지가 없음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방통위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신설하겠다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이진숙 찍어내기"라고 규정하고 중도 사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는 해체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료방송 정책을 포함하는 형태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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