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1천만원 미만 지게차, 2천만원 넘는 전동화보조금…세금 낭비 논란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실효성 논란을 낳고 있다.
9일 시흥시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까지 약 2천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지원사업 등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시의 경우 올해 노후 경유 지게차 전동화사업을 포함한 지게차 배출가스 저감 및 관리비 등으로 21억1천만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조기 폐차비용으로 15억9천여만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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