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았던 ABL과 트리거 기술이전 계약…결말은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18년 11월 미국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에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 5개를 총 5억9500만달러(약 6673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바이오텍이 빅파마에 기술이전을 원하겠지만 뉴코에 기술이전 후 트랙 레코드를 쌓고 빅파마로 기술이전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이러한 형태의 기술이전은 향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역량 있는 뉴코와의 협업 확대는 K바이오 신약개발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빅파마로 기술이전된다고 해서 진짜 해당 파이프라인의 신약 개발이 잘 될지는 모르는 것”이라며 “오히려 기술 죽이기 목적으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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