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주단체 "美 구금 한국인 쇠사슬 체포는 가혹행위…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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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주단체 "美 구금 한국인 쇠사슬 체포는 가혹행위…사과해야"

9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이주 인권단체들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쇠사슬·족쇄 체포' 방식을 규탄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선 오전 민주노총·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 등 노동·시민단체들이, 오후엔 이주인권단체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과 대미투자 중단, 반이민정책·체포구금 철폐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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