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석(김제 2)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9일 "아동급식카드 앞면에 '아이푸드카드'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 있어 낙인 효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전주·정읍·남원·김제 등 4개 지자체가 추진 중인 아동급식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정책이다.
황 도의원은 "카드 앞면에 '아이푸드카드'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아동은 식당에서 결제할 때마다 주눅 들고 사회적 고립감도 느끼게 된다"며 "이 낙인은 한 아이의 마음에 새겨진 상처이고, 한 가정에 드리워진 무거운 그림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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