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달러 대북 송금' 사건 재판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측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50회 이상 진술 조작을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최근 법무부가 수원구치소에 대해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관련 전면 조사를 벌였다"며 "법무부와 전날 소통했는데 명확한 기일은 정하지 않았으나 조사가 다 끝나 문건을 작성 중이고 짧은 기간 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김 변호사는 또 최근 국정원장이 국회에 출석한 내용을 언급하며 "최근 국정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이 사건 관련 진술하며 문건 일부만 제출했고 법원이 요청하면 나머지를 제출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며 "이 문건은 이 사건 공소 사실과 배척되는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는 문건으로 보인다.문서 제출 명령 요청을 한 상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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