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의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 우리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크게 실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뉴스1)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물어본 결과 ‘투자국에 대한 지나친 조치로 미국 트럼프 정부에 크게 실망했다’라는 응답이 59.2%로 ‘이민단속국의 불가피한 조치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조치를 이해한다’라는 응답(30.7%) 대비 2배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소재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을 벌이며,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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