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사건…경찰청, 공조수사 출장단 파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사건’ 관련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일본 경찰청에 공조수사 출장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핵심 공조 상대인 일본 경찰청과 유기적인 공조 협력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경무관)을 단장으로 출장단을 파견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력 동원에 따른 치안 공백 발생 우려 및 사회적 비용 증가 등 부작용과 폐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제공조를 통해 신속하게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테러 협박 사건을 조속히 해결해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