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스페인 축구선수, 탈모치료제 복용했다 10개월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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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스페인 축구선수, 탈모치료제 복용했다 10개월 출전정지

암을 이겨내고 다시 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틱 클루브 빌바오의 수비수 예라이 알바레스(30)가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탈모치료제를 복용했다가 10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빌바오 구단은 8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알바레스에게 10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알렸다.

빌바오 구단에 따르면 UEFA도 알바레스에게 금지약물을 복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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