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8월 청소년들과 함께 대전 지역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영화관 13곳에서 17차례에 걸쳐 음료 용기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관람객 대비 일회용컵 사용 비율은 평균 63.5%로, 영화관별로 보면 메가박스 80%, CGV 39.8%, 롯데시네마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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