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온 그는 스릴러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를 통해 보다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연기할 때 (백선주의 심리를) 딱 부러지게 정해놓지는 않았어요.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죠.특종을 원했을 수도 있고, 개인적 처지가 작용했을 수도 있고요.하지만 그 마음이 이상하다거나 모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사실 인간은 어느 정도 모순적이지 않나요? 하하." 촬영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와 감정적으로 맞닿는 순간도 많았다.
"당시에도 만나는 신이 많지는 않았지만 밀도가 높았어요.이번 작품도 오빠가 한다고 해서 믿고 따라간 것도 있어요.선주에게 영훈이 중요한 만큼, 저 역시 연기할 때 의심이 없었죠.만나보니 역시나였어요.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잘 맞아 다른 데 신경 쓸 필요 없이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죠." 대사 분량이 많았던 만큼 준비 과정도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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