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북에 내린 폭우로 추석 성수기를 노리고 수확을 코앞에 둔 농가들이 침수 피해를 봤다.
매체에 따르면 멜론 시설하우스가 밀집한 익산 동산동에선 한 농가를 제외한 13 농가가 모두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원예농협 관계자는 "멜론은 추석선물세트용으로 9월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침수돼 농가들이 절망하고 있다"라며 "추석 대목장 물량으로 맞추기도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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