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 일궈온 농지를 잃고 당장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서 대토보상제도를 선택하게 됐는데, 제대로 된 대토사업은 시작조차 못하고 대출이자만 끌어안게 생겼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법곳동 일원 87만 1840㎡ 면적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원주민들의 대토보상 문제로 속앓이 하고 있다.
사업지연으로 대토보상이 늦어지자 원주민들에 토지보상채권담보대출을 내주었던 금융기관이 대출 연장을 불허하고 채권추심에 나서면서다.
대토보상이란 도시개발사업 대상 토지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토지보상을 현금 또는 채권으로 지급 받는 대신 해당 사업지구 내 조성된 토지를 보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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