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ApoD가 결핍된 노령 생쥐 실험에서는 A형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에도 폐 손상이 줄고 생존율이 높아졌으며, 노화 세포를 제거하는 약물을 투여할 경우에도 ApoD 수준이 낮아지고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폐에서 증가하는 ApoD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 파괴 과정을 통해 인체에 침투한 독감 바이러스의 증식과 그로 인한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높이는 핵심 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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