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은 자신이 세운 미디어들의 보수 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장남에게 지분을 몰아주려고 상속 계획 변경을 시도했다가 다른 자녀들의 반발에 부딪혀 가족 간 격렬한 송사에 휩싸인 바 있다.
기존 머독 가족의 신탁은 루퍼트 머독이 사망하면 가족 사업을 네 자녀가 지분을 동등하게 넘겨받도록 규정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 신탁 조건 변경에 반대해온 세 자녀는 폭스 코퍼레이션과 뉴스코프 지분을 상속받는 대신 현금을 상속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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