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업에 비해 수익성이 현저히 낮다면 굳이 입찰할 필요가 없어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 공공택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도급형 민간참여사업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았지만, 민간 정비사업보다 수익성이 낮거나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는 LH가 주택 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에 나서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시공 등만 맡는 도급형 방식으로 전환해 공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중견건설사들은 시세 및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LH 발주 공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관행적인 LH 갑질 문화가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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