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9일의 기적"…'48전 49기' 이승진, 6년 3개월 만에 PBA 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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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9일의 기적"…'48전 49기' 이승진, 6년 3개월 만에 PBA 투어 첫 우승

8일 오후 9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에서 이승진은 세트스코어 4-1로 최성원(휴온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당구선수 경력 중 최고 상금인 1억원을 획득한 이승진은 이번 시즌 총 1억1천만원을 기록하며 시즌 제비스코 상금랭킹 1위로 처음 올라섰다.

9이닝에 다시 1점을 보태 13:5로 앞서가던 이승진은 11이닝부터 최성원이 2-5 연속타를 터트려 13:12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후공에서 남은 2점을 득점해 15:1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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