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브릭스서 반미 전선 강화…"관세전쟁, 무역규칙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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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브릭스서 반미 전선 강화…"관세전쟁, 무역규칙 훼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 정상 화상회의에서 “관세 전쟁을 일으켜 국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는 사실상 중국과 무역전쟁 중인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화상으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에 패권주의,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매우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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