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방속 아동 시신 사건' 한인 생모 재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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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방속 아동 시신 사건' 한인 생모 재판 시작

뉴질랜드에서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하고 한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한인 여성 이모(44)씨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현지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법원은 이씨가 출석한 가운데 첫 재판을 열었다.

이씨는 2017년 자녀들의 아버지가 암으로 숨진 뒤 이듬해 자녀들을 살해하고 여행 가방에 넣어 오클랜드 한 창고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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