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행정 업무"…책무구조도가 만든 은행 '주경야근' 新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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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행정 업무"…책무구조도가 만든 은행 '주경야근' 新풍속

업계는 책무구조도로 인한 행정·리스크가 과도하다며 부작용이 만만찮다고 보지만 당국에선 임원이 부서장에게 책무를 하부 위임하는 등 형식적인 내부통제 점검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은행·지주 업무를 겸직하는 임원은 100여 개 이상 책무를 맡아 분기, 반기 말에 새벽 2~3시까지 행정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일도 있다”며 “일일이 내부통제 책무를 확인하고 적정성을 점검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영업시간에는 회의와 행사, 외부 일정이 많아서 업무시간 안에는 일을 마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계 고위 관계자는 “임원은 각종 내·외부 회의, 영업 현장 일정, 협력업체와 미팅 등으로 전산시스템 입력과 같은 행정 업무를 오래 하기는 어렵다”며 “책무구조도가 꼭 필요한 제도라고는 생각하지만 문서화·전산화 등 행정 처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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