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가자의 비극, 방관할수록 더 참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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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가자의 비극, 방관할수록 더 참혹해진다

피칸토 차량에 타고 있던 사미르의 조카 라얀이 건 전화였다.

라얀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스라엘군이 차에 총격을 가해 자신과 사촌동생 힌드를 제외하고 다른 가족은 모두 숨졌다고 말했다.

라얀은 전화에 대고 겁에 질린 다급한 목소리로 "이스라엘군이 총을 쏘고 있다.탱크가 바로 앞에 있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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