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치유농업과 관련해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으로, 관·학의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의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학의 뿌리로 삼아 성장해 왔으며, 오늘날 그 전통은 ‘치유농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현장 전문성과 건국대의 학문적 역량이 결합해 국민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 분야와 관련해 건국대는 일반대학원에 ‘바이오힐링융합학과’를 설치해 동·식물과 의학, 사회학 분야의 학제 간 교육·연구를 통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임상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농업법)’ 제정 이후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19개소 지정, 치유농업시설 품질관리 제도 마련, 치유농업 연구성과 확산 및 정책 지원 전문기관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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