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트럼프' 아르헨 밀레이, 지방선거 참패…중간선거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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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트럼프' 아르헨 밀레이, 지방선거 참패…중간선거 빨간불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이 7일(현지시간) 치러진 지방의회 선거에서 참패했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의회 선거에서 극우 성향 포퓰리스트 정치인인 밀레이 대통령의 자유전진당(LLA)은 좌파 페론주의 정당 연합인 푸에르사 파트리아에 큰 득표율 차이로 패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지방선거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개혁은 그대로 추진할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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