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3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전도사' 또는 '예비 전도사'로 활동하며 피해자 물색, 텔레그램 채널 운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피해자 협박 등을 수행한 7명에게도 전원 실형을 구형했다.
피해자 대리인은 "이 사건에 대해 몇몇 피해자에게 합의에 관해 물었을 때 대부분이 어떤 금액으로 배상받아도, 어떤 사과를 해도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부 피고인은 피해자의 면모를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하지만, 더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있다는 건 그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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