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야 겠다는 생각뿐"…기내서 '응급 환자' 구한 간호사

육아휴직 중이던 간호사가 응급조치로 뇌전증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 병원 김지혜(34) 간호사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에어서울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급히 의료진을 찾는다’는 방송을 들었다.

김 간호사가 이처럼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내과 전담 간호사로 근무하며 중증도 있는 환자 처치 및 간호를 경험한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