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소비쿠폰 국비 100% 공감… 재정 부담 완화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재원 분담 구조에 대해 지방재정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소비쿠폰 사업을 국비 100% 사업으로 건의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윤종영 의원(국민의힘·연천)의 질의에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중앙 재정 상황도 많이 어렵지만, 경기도가 이 문제에 있어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새 정부의 경제 정책과 재정 정책 방향에 있어 맞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재정 부담에 있어 중앙 정부의 보다 많은 역할에 대해서도 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