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 시작도 하기 전에 '훼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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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 시작도 하기 전에 '훼손' 논란

다음 달부터로 예정된 대구 금호강 팔현습지 보도교 설치 사업 재개에 앞서 낙동강유역환경청 측이 습지 초입을 파헤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8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수성구 고모동 팔현습지 초입 일부가 세륜시설(공사차량 등의 세척을 위한 시설) 설치 공사로 인해 파헤쳐졌다.

팔현습지를 지키는 예술행동 등 환경단체는 이날 동구 금호강 팔현습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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