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신의성실의 원칙을 저버린 행정이었다”라며 이웃도시인 화성시를 직격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6월 19일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동탄2 물류센터 반대 집회에 참가해 반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8일 이 시장은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탄2 물류센터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해당 물류센터 건립에 따라 큰 피해를 입게 될 27만 오산시민은 물론, 동탄신도시 지역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달 해당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경기도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되자, 주민 전체의 여론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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