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물질로부터 더 안전한 사회 조성 기업 자율참여로 녹색화학 완성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설계·제조·사용·폐기 전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유해물질 사용 저감 및 대체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한국형 녹색화학 자율진단 안내서(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내년(2026년) 5월까지 실시한다.

이에 환경부도 올해(2025년) 4월 규제 기반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한계를 벗어나 기업이 스스로 녹색화학 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진단할 수 있는 ‘안내서(가이드라인)’ 안을 마련했다.

시범사업은 기업별 유해물질 사용량 진단, 내부 관리체계 점검, 대체물질 적용 사례 검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와의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이 포함되며, 한국환경연구원과 화학전문 진단(컨설팅)기관에서 참여기업의 규모·전문성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