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는 생전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이 제기된 MBC 전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추모주간 투쟁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지난달 31일 故 오요안나 유족인 친오빠 오모 씨는 "그동안 저희는 엔딩크레딧·직장갑질119와 함께 MBC에 요구안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며 "MBC는 임원 회의에서 논의 후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주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황이며 제대로 된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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